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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양극성 장애(bipolar disorder)

개요

개념

  • 과거 조울정신병(manic-depressive psychosis) 또는 조울증이라 하여, 조증과 우울증이 주기적으로 교대로 나타나는 만성 정신장애
  • 기분장애(mood disorder) 혹은 정동장애(affective disorder)의 하나로 포함

DSM-IV

vs.

DSM-5

기분장애(mood disorder) 중 하나로 분류

 

기분장애라는 분류는 없어지고 Bipolar and related disorders라는 새로운 분류

  • 우울장애과 I형 양극성 장애와의 관계: 3가지 가설
    1. 서로 다른 질환이라는 가설
    2. I형 양극성 장애가 주요우울장애보다 더 심한 병태생리적 표현이라는 가설
    3. 우울증과 조증이 감정적 경험의 연장 선상의 양쪽 극단이라는 가설

 

역학

I형 양극성 장애

II형 양극성 장애

  • 평생유병률 1% 정도
  • 전 연령층에서 발생하나, 평균적으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 가장 많이 발병
  • 우리나라 2011년 역학조사 → 평생유병률과 1년유병률 모두 0.2%
  • 빈도는 미상, 평생유병률 0.5%, 1년 유병률은 국제적으로 0.3%, 미국에서는 0.8%
  • 평균 발병 연령은 20대 중반, I형 양극성 장애보다 조금 늦고, 주요 우울장애보다 조금 빠름.
  • I형 양극성 장애보다 젊은 나이에 발생하고 결혼생활에 장애 더 심하고, 주요우울장애보다 자살위험도 더 큼

 

원인

  1. 유전
    • 일차 가족에서 양극성 장애의 평생위험률은 25%
    • 형제자매 17~23%, 이란성 쌍둥이 5~25%, 일란성 쌍둥이 33~90%
  2. 해부학
    • 감정 내지 정동의 조절은 전전두엽, anterior cingulate, 해마, 편도 등에서 이루어짐
    • 기분장애는 변연계, 기저신경절, 시상하부, 뇌하수체 등의 병리와 관계
  3. 신경화학
    • 아민가설: 약물들이 catecholamine, indoleamine 등 생체아민 대사에 작용
  4. 정신사회적 원인
    • 정신사회적 스트레스가 양극성 장애의 발병, 재발, 경과, 치료, 약물남용 병발 등에 영향
    • 방어기제: 부인, 반동형성, 투사


경과 및 예후

I형 양극성 장애

II형 양극성 장애

  • 기분장애의 경과는 대체로 예후가 조현병보다는 양호하나, 장기간의 장애로 재발경향이 큼
  • 조증이 우울증보다 빨리 회복하며, 우울상태는 조증보다 치료하기 어려움
  • 40~50%는 첫 발병 후 2년 내에 두 번째 발병
  • 나쁜 예후: 병전 직업적 기능 나쁠 때, 알코올의존, 정신병적 양상, 우울증 혼합, 남자
  • 대개 우울증 삽화로 시작, 경조증 삽화를 알아차리기 전까지 수차례 주요우울장애 앓는 경우 많음(12%는 처음에 주요우울장애로 진단받음)
  • 5~15%는 궁극적으로 조증삽화도 경험 → I형 양극성 장애로 진단 바뀜
  • 5~15%는 지난 1년 동안 적어도 4회 이상 여러 차례 경조증 또는 주요우울증의 기분 삽화 → '급속 순환형 동반' 특정형으로 분류, 예후 나쁨
  • II형 양극성 장애에서 자살 위험성 높음

 

 

 

분류 및 진단기준

양극성 장애

제 I 형 양극성장애(Bipolar I Disorder)

[제 II형 양극성 장애](Bipolar II Disorder)

  1. 적어도 1회의 조증 삽화를 만족한다(‘조증 삽화’ 하단의 진단기준 A부터 D까지)
  2. 조증 및 주요우울 삽화는 조현정동장애, 조현병, 조현양상장애, 망상장애, 달리 명시된, 또는 명시되지 않는 조현병 스펙트럼 및 기타 정신병적 장애로 더 잘 설명되지 않는다.
  1. 적어도 1회의 경조증 삽화(‘경조증 삽화’의 진단기준 A~F)와 적어도 1회의 주요우울 삽화(‘주요 우울 삽화’의 진단기준 A~C)의 진단기준을 만족시킨다.
  2. 조증 삽화는 1회도 없어야 한다.
  3. 경조증 삽화와 주요우울 삽화의 발생이 조현정동장애, 조현병, 조현양상장애, 망상장애, 달리 명시된, 또는 명시되지 않는 조현병 스펙트럼 및 기타 정신병적 장애로 더 잘 설명되지 않는다.
  4. 우울증의 증상 또는 우울증과 경조증의 잦은 순환으로 인한 예측 불가능성이 사회적, 직업적, 또는 다른 중요한 기능 영역에서 임상적으로 현저한 고통이나 손상을 초래한다.


[조증삽화]

  1. 비정상적으로 들뜨거나, 의기양양하거나, 과민한 기분, 그리고 목표 지향적 활동과 에너지의 증가가 적어도 일주일간(만약 입원이 필요한 정도라면 기간과 상관없이)거의 매일, 하루 중 대부분 지속되는 분명한 기간이 있다.
  2. 기분 장애 및 증가된 에너지와 활동을 보이는 기간 중 다음 증상 가운데 3가지 (또는 그 이상)를 보이며 (기분이 단지 과민하기만 하다면 4가지) 평소 모습에 비해 변화가 뚜렷하고 심각한 정도로 나타난다.
    1. 자존감의 증가 또는 과대감
    2. 수면에 대한 욕구 감소 (Ex) 단 3시간의 수면으로도 충분하다고 느낌)
    3. 평소보다 말이 많아지거나 끈기 어려울 정도로 계속 말을 함
    4. 사고의 비약 또는 사고가 질주하듯 빠른 속도로 꼬리를 무는 듯한 주관적인 경험
    5. 주관적으로 보고하거나 객관적으로 관찰되는 주의산만(Ex) 중요하지 않거나 관계없는 외적 자극에 너무 쉽게 주의가 분산됨)
    6. 목표 지향적 활동의 증가(직장이나 학교에서의 사회적 활동 또는 성적 활동) 또는 정신운동 초조(Ex), 목적이나 목표 없이 부산하게 움직임)
    7. 고통스러운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은 활동에의 지나친 몰두(Ex) 과도한 쇼핑 등 과소비, 무분별한 성행위, 어리석은 사업 투자 등)
  3. 기분 장애가 사회적, 직업적 기능의 현저한 손상을 초래할 정도로 충분히 심각하거나 자해나 타해를 예방하기 위해 입원이 필요, 또는 정신병적 양상이 동반된다.
  4. 삽화가 물질(Ex. 남용약물, 치료약물, 기타 치료)의 생리적 효과나 다른 의학적 상태로 인한 것이 안디ㅏ. 

주의점: 우울증 치료(Ex. 약물치료, 전기경련 요법) 중 나타난 조증 삽화라 할지라도 그 치료의 직접적인 생리적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기간 이후까지 명백한 조증 증상이 지속된다면, 제 I형 양극성으로 진단할 수 있다.

주의점: 진단기준 A부터 D까지는 조증 삽화를 구성한다. 일생 동안 적어도 1회는 조증 삽화가 있어야 제 I형 양극성장애로 진단될 수 있다.


[경조증 삽화]

  1. 비정상적으로 들뜨거나, 의기양양하거나, 과민한 기분, 그리고 활동과 에너지의 증가가 적어도 4일 연속으로 거의 매일, 하루 중 대부분 지속되는 분명한 기간이 있다.
  2. 기분 장애 및 증가된 에너지와 활동을 보이는 기간 중 다음 증상 가운데 3가지(또는 그 이상)를 보이며 (기분이 단지 과민하기만 하다면 4가지)평소 모습에 비해 변화가 뚜렷하고 심각한 정도로 나타난다.
    1. 자존감의 증가 또는 과대감
    2. 수면에 대한 욕구 감소(Ex. 단 3시간의 수면으로도 충분하다고 느낌)
    3. 평소보다 말이 많아지거나 끊기 어려울 정도로 계속 말을 함
    4. 사고의 비약 또는 사고가 질주하듯 빠른 속도로 꼬리를 무는 듯한 주관적인 경험
    5. 주관적으로 보고하거나 객관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주의산만(Ex. 중요하지 않거나 관계없는 외적 자극에 너무 쉽게 주의가 분산됨)
    6. 목표 지향적 활동의 증가(직장이나 학교에서의 사회적 활동 또는 성적 활동) 또는 정신운동 초조(Ex. 목적이나 목표 없이 부산하게 움직임)
    7. 고통스러운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은 활동에의 지나친 몰두(Ex. 과도한 쇼핑 등 과소비, 무분별한 성행위, 어리석은 사업 투자 등)
  3. 삽화는 증상이 없을 때의 개인의 특성과는 명백히 다른 기능의 변화를 동반한다.
  4. 기분의 장애와 기능의 변화가 객관적으로 관찰될 수 있다.
  5. 삽화가 사회적, 직업적 기능의 현저한 손상을 일으키거나 입원이 필요할 정도로 심각하지는 않다. 만약 정신병적 양상이 있다면, 이는 정의상 조증 삽화다.
  6. 삽화가 물질(Ex. 남용약물, 치료약물, 기타 치료)의 생리적 효과로 인한 것이 아니다.

주의점: 우울증 치료(Ex. 약물치료, 전기경련 요법) 중 나타난 경조증 삽화라 할지라도 치료의 직접적인 생리적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기간 이후까지 경조증 증상이 지속된다면 이는 경조증 삽화로 진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하지만 진단 시 주의가 필요하고, 한두 가지 증상(증가된 과민성, 불안 또는 항우울제 사용 이후의 초조)만으로 경조증 삽화를 진단하지는 못하며, 이는 양극성 경향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주의점: 진단기준 A부터 F까지는 경조증 삽화를 구성한다. 경조증 삽화는 제 I형 양극성장애에서 흔히 나타나지만 제 I형 양극성장애를 진단하는 필수조건은 아니다.

 

[주요우울 삽화]

  1. 다음의 증상 가운데 5가지(또는 그 이상)의 증상이 2주 연속으로 지속되며 이전의 기능 상태와 비교할 때 변화를 보이는 경우, 증상 가운데 적어도 하나는 (1) 우울 기분이거나 (2) 흥미나 즐거움의 상실이어야 한다.
  2. 주의점:명백한 다른 의학적 상태로 인한 증상은 포함되지 않아야 한다.
    1. 하루 중 대부분, 그리고 거의 매일 지속되는 우울 기분이 주관적인 보고(Ex. 슬픔, 공허감 또는 절망감)나 객관적인 관찰(Ex) 울 것 같은 표정)에서 드러남(주의점: 아동, 청소년의 경우는 과민한 기분으로 나타나기도 함)
    2. 거의 매일, 하루 중 대부분, 거의 또는 모든 일상 활동에 대해 흥미나 즐거움이 뚜렷하게 저하됨.
    3. 체중 조절을 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의미 있는 체중의 감소(Ex. 1개월 동안 5% 이상의 체중 변화)나 체중의 증가, 거의 매일 나타나는 식욕의 감소나 증가가 있음(주의점: 아동에서는 체중 증가가 기대치에 미달되는 경우)
    4. 거의 매일 나타나는 불면이나 과다수면
    5. 거의 매일 나타나는 정신운동 초조나 지연(객관적으로 관찰 가능함, 단지 주관적인 좌불안석 또는 처지는 느낌뿐만이 아님)
    6. 거의 매일 나타나는 피로나 활력의 상실
    7. 거의 매일 무가치감 또는 과도하거나 부적절한 죄책감(망상적일 수도 있는)을 느낌(단순히 병이 있다는 데 대한 자책이나 죄책감이 아님)
    8. 거의 매일 나타나는 사고력이나 집중력의 감소 또는 우유부단함(주관적으로 호소하거나 객관적으로 관찰 가능함)
    9. 반복적인 죽음에 대한 생각(단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아닌), 구체적인 계획 없이 반복되는 자살 사고, 또는 자살 시도나 자살 수행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3. 증상이 사회적, 직업적, 또는 다른 중요한 기능 영역에서 임상적으로 현저한 고통이나 손상을 초래한다.
  4. 삽화가 물질의 생리적 효과나 다른 의학적 상태로 인한 것이 아니다.

주의점: 진단기준 A부터 C까지는 주요우울 삽화를 구성한다. 주요우울 삽화는 제 I형 양극성장애에서 흔히 나타나지만 제I형 양극성장애를 진단하는 필수 조건은 아니다.

주의점: 중요한 상실(ex) 사별, 재정적 파탄, 자연재해로 인한 상실, 심각한 질병이나 장애)에 대한 반응으로 극도의 슬픔, 상실에 대한 반추, 불면, 식욕 저하, 그리고 진단기준 A에 기술된 체중의 감소가 나타날 수 있고 이는 우울 삽화가 유사하다. 비록 그러한 증상이 이해될 만하고 상실에 대한 적절한 반응으로 판단된다고 할지라도, 정상적인 상실 반응 동안에도 주요우울 삽화가 존재한다면 이는 주의 깊게 다루어져야 한다. 이에 대한 감별을 위해서는 개인의 과거력과 상실에 대한 고통을 표현하는 문화적 특징을 근거로 한 임상적인 판단이 필요하다.


특정형

불안한 고통 동반(with anxious distress)

  • 흔히 자살 위험을 높이고, 질병기간을 연장하며, 치료에 불순응하도록 한다.

 

혼합 양상 동반(with mixed features)

  • 주요우울장애가 주로 있지만 조증 또는 경조증 증상들이 혼재

 

급속 순환형 동반(with rapid cycling)

  • I형 및 II형 양극성 장애에서 지난 12개월간 조증, 경조증 또는 주요우울증의 기준에 맞는 삽화가 최소한 4회 있음

 

멜랑콜리아 양상 동반(with melancholic feature)

  • 멜랑콜리아 양상
    1. 쾌락이 없음
    2. 즐거운 자극에 반응이 없음
    3. 공허한 기분
    4. 아침에 악화되는 우울감
    5. 이른 기상
    6. 심한 정신운동 초조 또는 지체
    7. 심한 식욕저하 또는 체중저하
    8. 심한 부적절한 죄의식
  • 약물치료, 전기경련요법: 효과(+), but 정신치료: 효과↓

 

비전형적 양상 동반(with atypical features)

  1. mood reactivity(긍정적 자극에 기분이 쉽게 밝아짐)
  2. 과식과 과수면
  3. 사지의 무거운 마비감
  4. 대인관계에서 거부에 대한 예민성과 그에 따른 심각한 사회적∙직업적 장애를 동반하는 경우

 

기분-일치성 혹은 기분-불일치성 정신병적 양상 동반(with mood-congruent or mood-incongruent psychotic features)

  • 망상 또는 환각 같은 정신병적 증상이 삽화기간 내 공존하는 경우
  • 상태가 심각함을 의미하여 예후 불량

 

긴장증 동반(with catatonia)

  • 강경증이나 혼미, 목적 없어 보이는 과도한 활동, 심한 거부증이나 함구증, 이상한 수의 운동, 반향언어, 반향동작

 

주산기 발병 동반(with peripartum onset)

  • 임신 시 또는 출산 후 4주 이내

 

계절성 양상 동반(with seasonal pattern)

  • 기분장애의 발생과 회복이 1년 중 특정 시기와 관련되는 경우
  • 수면박탈 치료(sleep deprivation)와 광선치료(light therapy)가 효과적

 

특정형은 '급속 순환형 동반'을 제외하고는 우울장애(depressive disorder)에서도 동일하게 제시되어 있습니다.

 

 

 

치료

일반적 치료 및 관리

  • 에너지가 넘치므로 이를 적절히 배출할 수 있게 해야 함.
  • 현명하지 못한 투자나 사업을 벌려 손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적절히 이를 예방해야 함
  • 입원 기준
    1. 진단적 절차 필요할 때
    2. 자살 또는 살인의 위험이 있을 때
    3. 환자가 안전을 도모하지 못할 때
    4. 식사를 소홀히 할 때
    5. 급성 증상 악화가 있을 때
    6. 지지구조가 미약할 때

 

약물치료

  • 사용되는 약물
    1. 기분안정제
      1. Lithium: 급성 조증, 유지치료에 유용
      2. 항경련제: carbamazepine, valproic acid, divalproex, gabapentin, lamotrigine, topiramate
        • 혼합형(mixed type), 불쾌 조증(dysphoric mania), 급속 순환형(rapid cycling), 정신병적 조증(psychotic manic)에서는 항경련제가 lithium보다 유용
        • latmotrigine은 조증은 아니고 우울증에 효과가 있을 수 있다. 
    2. 비정형 항정신병 약물(olanzapine 등) 
      • 시기별 약물치료원칙

급성기

증상완화를 위해 강력한 진정제(Clonazepam, lorazepam 등 benzodiazepine계 약물) + 항정신병 약물(haloperidol, olanzapine, risperidone 등) + Lithium

 

유지치료

 Lithium, 항경련제(carbamazepine, valproic acid gabapentin 등)

 

정신사회적 접근

  • 질병의 이차적 장애 방지, 역동적 요인의 해결, 의사소통능력 증진, 긴장 감소, 대인관계 개선, 사회적응을 위해 정신치료 필요
  • 가족치료, 인지행동치료, 지역사회 접근 등

참고자료

  • 최신정신의학 제6판, 12장(양극성 및 관련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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